[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쇼핑왕 루이'가 '줄투의 화신'을 꺾고 10회 만에 수목극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0.2% 대비 0.3% 포인트 상승하면서 마침내 수목극 첫 단독 왕좌에 등극했다. 첫회 5.6%에서 출발, 착한 로맨스로 각광받으면서 야금야금 꾸준하게 시청률을 쌓아올린 결과여서 향후에도 큰 기복없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성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그에 따라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던 SBS ‘질투의 화신’이 2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후반 뒷심부족으로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쇼핑왕 루이'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다시 불을 댕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된 '질투의 화신' 20회는 전회 10.5% 대비 0.3% 포인트 하락한 10.2%의 시청률을 기록해 아쉽게도 수목극 왕좌를 내줬다.

그런가하면 KBS '공항가는 길'은 전회 8.8% 대비 0.5% 포인트 소폭 상승한 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수목극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