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엘리시움>의 두 배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 내한

  • 입력 2013.08.18 11:09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8월 29일 개봉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엘리시움>의 주연배우 맷 데이먼와 샬토 코플리가 지난 8월 14일(수),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을 방문하여 최초 내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의 진보된 상상력, 액션 레전드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의 강렬한 연기 대결은 물론 지난 9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개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취재 열기가 대단했다.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엘리시움>에서 각각 엘리시움을 개방하려는 맥스 역과 이를 저지하려는 용병 크루거 역을 맡아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실제 매우 절친한 사이로 ‘안녕하세요’란 한국말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시종일관 유쾌한 매너와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국을 처음 찾은 맷 데이먼은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에게 보여주려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엘리시움>에 대해선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와 비교해볼 수 있는 알레고리와 빈부격차라는 메타포를 다루고 있다. 심오한 주제가 있는 동시에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름 블록버스터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맷 데이먼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한 샬토 코플리 역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남아공 친구들이 ‘강남스타일’의 나라 한국에 간다고 하니 굉장히 부러워했다’며 재치있게 소감을 전했다. <디스트릭트 9>은 물론 <엘리시움>까지 닐 블롬캠프 감독과 함께한 샬토 코플리는 <엘리시움>에 대해 “닐 블롬캠프 감독은 풍자를 좋아한다. 흥미로운 이슈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영화화했다”며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영화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저녁 7시에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 <엘리시움>에 대한 기대감과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마침내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 샬토 코플리의 여자친구이자 남아공 출신 모델 타니트 피닉스가 함께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레드카펫을 찾아준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하는 것은 물론 싸인과 셀카까지 폭풍매너를 선보였다. 마침내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최초 내한에 대한 소감과 한국 팬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엘리시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진 무대인사에서는 서로 영화 속에서 자신만을 봐달라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꽃과 선물을 준비한 팬들을 위해 무릎을 꿇어 싸인과 포옹을 해줘 팬들을 감동시켰다.   <엘리시움>은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8월 2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