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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열정과 꿈을 향한 도전. 영화 <드리프트>
남궁선정 기자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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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4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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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실대는 파도와 아슬아슬하게 서핑하는 자연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열정을 일깨워주는 영화 <드리프트>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서핑 브랜드가 떠오르던 시기에 호주의 전설적인 서핑 마을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영화는 서핑을 향한 열정에서부터 시작된 ‘드리프트’의 탄생 스토리로 호주 브랜드에서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 그들의 이야기는 젊음의 열정과 꿈을 잊지 않는 도전정신을 보여준다. 
   
▲ 앤디와 제이비는 서핑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뭉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가 몰아치는 호주의 작은 서핑마을에 살고 있는 두 형제. 가족을 책임지려는 책임감이 강한 형 앤디(마일리스 폴라드)와 타고난 예술가 기질로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동생 지미(자비에르 사무엘)의 유일한 공통점은 ‘서핑’을 향한 열정이다. 우연히 세계 곳곳을 떠돌면서 서핑을 즐기는 제이비(샘 워싱턴)를 만나게 된 앤디와 지미는 제이비의 극단적인 인생철학과 자유로운 삶의 방식에 영향을 받는다. 파도와 서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제이비가 두 형제에게 신세계로 느껴지고, 제이비는 그들의 서핑에 대한 열정과 천재성을 단번에 알아본다.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드리프트’라는 서핑 브랜드를 탄생시킨 앤디와 지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핑을 사업의 기회로 연결시켜 성공을 꿈꾸는 앤디와 서핑 그 자체를 통해 꿈을 이루려는 지미는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고, 제이비 역시 서핑을 향한 그들의 어긋난 열정에 실망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비로 인해 원치 않은 일에 휘말리게 되고, 그들의 브랜드 ‘드리프트’에는 위기가 찾아 온다. 
   
▲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천재 서퍼 지미는 오로지 서핑에만 매달린다
   영화 <드리프트>는 이제껏 선보여진 다른 서핑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서핑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스크린을 통해 선보여질 다양한 앵글로 촬영된 서핑장면들은 관객들이 실제로 서핑을 즐기고 있는 것 이상의 짜릿함과 아찔함을 전달하기 때무이다. 또한, 서핑에 인생을 건 남자들의 꿈을 향한 질주를 그린 영화인만큼 <드리프트>는 서핑 그 자체로서의 매력을 어필한다. 영화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서핑이 하나의 도구로 쓰인 보통의 다른 서핑영화와 달리 <드리프트>는 서핑 그 자체가 영화의 주인공이자 중심이다. 
  지금껏 어느 다른 서핑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최고의 서핑 장면을 선보일 <드리프트>는 크고 위험한 파도가 많기로 유명한 지점에서 대부분 촬영했다.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서 보여지는 그 파도들은 관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영화 속 서핑장면의 대부분이 촬영된 호주의 마가렛 리버는 서핑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서핑을 즐겨 하는 서퍼들이라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순위로 꼽힐 만큼 높은 파도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를 카메라에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드리프트>에서는 서핑의 짜릿한 매력은 물론 호주의 독보적인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그대로의 멋을 느낄 수 있다.  
   
▲ 서핑에 대한 열정과 야심으로 설립한 '드리프트'
  한편, 서핑 영화이기 때문에 여름에 촬영 되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드리프트>는 겨울에 촬영이 진행되었다. 변화 무쌍한 날씨 속에서 비, 폭풍, 바람에 맞서는 모습이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주는 것뿐 아니라 겨울에만 보이는 짙은 녹음과 더욱 거대해지는 파도의 규모를 화면에 담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제작진과 감독의 세심한 배려가 반영된 것. 이처럼 제작진들은 숨막히게 아름다운 바다와 20미터가 육박하는 거대한 파도를 배경으로 <드리프트>는 최고의 서핑 장면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서핑 장면을 촬영한 호주의 케이프 내추럴 리스트, 케이프 리우윈, 마가렛 리버, 어구스타, 그레이스 타운, 난눕 등 서부 해안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발리 등지에서 추가 촬영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지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영화 <투 마더스>에서 프로 못지 않은 서핑 실력을 선보인 자비에르 사무엘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서핑 장면들까지 모두 직접 소화하는 열의를 보여 멋진 서핑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동 연출을 맡은 모건 오닐과 벤 노트 감독은 집채만한 파도에 집어삼켜질 것만 같은 위험한 상황에서 신예 감독답지 않은 노련미로 훌륭하게 대처하며 어떠한 사고도 없이 세계 최고의 서핑 장면을 선사한다.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호주 서핑 문화를 보여주고, 자수성가의 성공 신화와 세계 최고의 수중 액션신의 조화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영화 <드리프트>는 8월 22일 개봉한다.
   
▲ 절정의 서핑 장면을 선사하는 영화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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