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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지러워’라는 유행어를 구사하면서 극에 활력을 넣고 있고, 지난 26일에는 포털사이트..

말에는 코믹하지만 무척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데,

  • 입력 2012.01.27 16:09
  • 기자명 이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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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폼나게 살거야’(문영남 극본, 홍창욱 연출, 삼화네트웍스 제작)의 윤서현이 ‘아 어지러워’라는 유행어로 감초연기를 톡톡히하고 있다. ‘폼나게 살거야’에서 윤서현은 천연덕(박정수 분)의 의붓아들이자 신형(기태영 분)의 형 구형역을 맡아 열연중인데, 특히, 그는 연기와중에 ‘아 어지러워’라는 유행어를 구사하면서 극에 활력을 넣고 있고, 지난 26일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링크되면서 인기도 실감하고 있다.

윤서현은 “구형이 새어머니와의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연기하고 있는데, 이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다”며 “특히, 내가 자주 쓰는 ‘어지러워’라는 말에는 코믹하지만 무척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데, 이 때문에 작가님께서도 챙겨서 대본에다 써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어머니 연덕역 박정수 선배님과는 극중에서도 티격태격하는 역할이라 평소에도 그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사실 극중에서 얼른 좋은 관계가 되어 실제로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동생 신형의 아내이자 같은 집에서 살게 된 아라(윤세인 분)과는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는데, “그동안 집에서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아라가 들어오면서 내 편이 생긴거다”라며 “아무래도 연덕의 집안사람들 사이에서 우리 둘은 제 3자입장이라 그럴 수 있고, 남모르게 동맹관계도 되지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윤서현은 “구형이 천연덕의 큰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빌미로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 구형을 보시는 분들이 ‘저런 인물이 있을 수 있겠다’. ‘구형처럼 되선 안된다’라고 여기시면서 봐주셨으면 더 재미있으실 거다”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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