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7% 월화 1위! '캐리어' 간발차 꼴찌 출발

  • 입력 2016.09.27 07:23
  • 기자명 김영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20%대에 재진입하면서 월화극 부동의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11회는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9.6% 대비 1.1% 포인트 상승하면서 20%대에 재진입했고 경쟁작들을 크게 따돌리면서 월화극 왕좌를 수성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새롭게 출발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회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극 3위로 출발했다. 전작 '몬스터'의 마지막회 14.1% 대비 7,2% 포인트가 급 하락했다. '몬스터'가 마지막 2회를 연속 방송하면서의 반사이익이라 해도 월화극 시간대에 방송된 49회 12.1%에 비해서도 5.2% 포인트가 크게 하락한 수치여서 과연 이후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줄곧 고전을 면치 못하던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시청률 소폭 상승과 함께 월화극 2위로 올라섰다. 전회 6.2% 대비 0.9% 포인트 상승한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꼴찌 탈출에 성공했으나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불과 0.2% 포인트차여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관계를 의심하던 중전(한수연 분)이 라온의 몸을 직접 살피려하면서 한 때 위기가 닥쳤으니 이영과 상선(장광 분)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이영은 라온의 소원을 풀어주며 친모(김여진 분)와의 상봉을 주선했고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를 맞았으나 과연 이 일이 이영과 라온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