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주원, 유인나에게 준비한 프로포즈는? 길 한복판 서 영화 같은 모습 눈길

  • 입력 2013.06.21 11:08
  • 기자명 최성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 촬영현장에서 극 중 유인나에게 프로포즈 하는 고주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지난주, 유신(유인나 분)은 찬우(고주원 분)와 관계를 의심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길자(김동주 분)에게 찬우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며 홧김에 둘의 관계를 폭로했다. 찬우로부터 유신의 말이 진짜임을 알게 된 길자는 초조해진 마음에 유신의 회사 앞까지 유신을 찾아가고 유신은 확실히 헤어졌다고 못 박았다.

이후 속상한 마음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유신은 찬우를 그리워하다가 “너 나 피하려고 해도 도망 못 가. 너 쫓아다닌 경력이 20년도 넘었다”며 자신을 찾아온 찬우를 만났다. 유신은 자신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감싸주는 찬우에게 결국 좋아하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청혼을 승낙해 ‘최고다 이순신’ 세 자매 중 가장 먼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그런 가운데, 정식으로 유신에게 프로포즈 하는 찬우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주원은 길 한복판에서 깔끔한 베이지색 정장차림으로 미소를 머금은 채 유인나에게 붉은 장미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꽃다발을 건네 받은 유인나는 예상 못 한 듯 깜짝 놀라면서도 감격한 표정이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그런 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해 보인다. 과연 고주원이 길 한복판에서 어떤 프로포즈로 유인나의 마음을 훔쳤을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유신·찬우 커플의 결혼과정은 순탄치 많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찬우의 모친인 길자와 찬우를 짝사랑하는 병원장 딸 이정(배그린 분) 때문이다. 길자는 평소 과거,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헤픈 행동을 보였던 유신을 탐탁지 않게 여겨왔다. 의사 아들을 둔 자부심과 유신을 못마땅해하던 길자가 유신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길자는 현재 찬우가 일하는 병원장 딸인 이정을 미래 며느릿감으로 찍어놓은 상태다. 이정 역시 “병원을 옮길 수 있다”는 찬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길자와 도움에 힘입어 적극 대시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찬우가 유신을 위해 어떤 프로포즈를 펼칠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유신을 향할 길자와 이정의 견제를 찬우가 지켜만 볼지 어떤 방법으로 길자를 설득할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로, 내일(2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