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W(더블유)'가 3회 만에 수목극 왕좌에 올라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초록뱀미디어 제작) 3회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9.5% 대비 3.4% 포인트가 대폭 상승하면서 경쟁작 '함부로 애틋하게'를 크게 따올리고 수목극 왕좌에 올라섰다. 첫회 8.6%에서 시작, 2회 만에 12.9%까지 치솟아 이후 성적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에 첫 회부터 수목극 왕좌를 수성하던 KBS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가 쓴 맛을 봤다. 같은 날 방송된 '함틋' 7회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수목극 2위로 내려앉았다. 처음으로 10%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런가하면 SBS '원티드'는 전회 6.5% 대비 0.5% 포인트 소폭 하락한 6.0%의 시청률을 기록해 여전히 수목극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