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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이훈, 두 얼굴의 야망남 '존재감 甲'

  • 입력 2016.07.26 10:0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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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SBS 아침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극본 김인강/연출 배태섭)에서 김상호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훈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BS 아침극 ‘사랑이 오네요’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린 이훈은 그간 맡아온 역할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 더불어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극중 이훈이 연기하는 캐릭터 김상호(금방석)는 호방한 성격의 훈남이지만 성공과 돈에 집착하는 야망남으로,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는 아내 나선영(이민영 분)과 비밀리에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내연녀 신다희(심은진 분) 두 명의 여자를 오가며 바람을 피우는 것은 물론 미혼모 이은희(김지영 분)와도 과거가 얽혀있는 여자 관계가 복잡한 인물이다.

데뷔 이래 첫 아침드라마 출연과 더불어 이토록 선과 악이 뒤엉킨 복합적인 인물은 처음이라고 전한 바 있는 이훈은 ‘사랑이 오네요’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다정다감한 남편부터 대담한 바람둥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정한 사업가, 그리고 갑질 끝판 상사 등 극중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지닌 캐릭터로 분해 극과 극의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극 중 처세술과 임기응변에 능동적인 김상호는 감정의 진폭이 큰 인물이다. 이러한 김상호가 놓인 극적인 상황마다 급변하는 감정을 임팩트 있게 담아내고 있는 이훈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 어떠한 캐릭터보다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이훈은 세 명의 여자와 인연 혹은 악연으로 얽혀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상대에 따라 뜨거운, 혹은 차가운 호흡을 완벽히 선보이며 3년 이라는 브라운관의 공백기간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훈은 ‘사랑이 오네요’에서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 미묘한 시선처리, 풍부하고 밀도감 있는 연기 등을 통해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훈은 ‘사랑이 오네요’에서 가장 복합적인 사연과 성격을 지닌 인물, 김상호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부터 매 순간 몰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과거 사랑에 상처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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