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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나은, "새로운 액션 도전, 행복했습니다!"

  • 입력 2013.06.05 12:26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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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액션 도전, 행복했습니다!”

‘무정도시’ 열혈 형사로 활약했던 고나은이 임팩트 있는 죽음으로 하차했다.

고나은은 지난 5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4회 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에 의해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저격을 받은 후 정의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담아냈다. 경찰로서 의로운 임무를 수행하던 가운데 시현(정경호)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 하면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고나은은 첫 등장 이후 홍일점 형사로 사건 현장 곳곳을 당차게 누비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상황. 뜨거운 열정을 내비치며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는 '특수부' 여형사의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고나은은 머리를 관통하는 총알을 맞고 쓰러지는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임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듯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도 차마 눈을 감지 못했던 이경미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고나은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런가하면 ‘무정도시’를 통해 첫 액션 연기 도전에 나섰던 고나은은 매회 짧지만 임팩트 있는 호쾌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상황. 시크한 단발머리에 소탈한 옷차림, 냉철한 모습으로 여형사로서의 대 변신을 선보였던 바 있다. 4회 분에서 끝내 바라던 바를 이루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고나은에 대해 시청자들은 “다시 살아올 수는 없는 건가요”라며 아쉬움이 담긴 지지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고나은의 죽음,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처음입니다. 이렇게 드라마에 빠져본 건. 이경미 형사의 죽음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녀가 원하는 그 세상이 오길…” “영화를 한편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눈을 감지 못했던 고나은의 처연한 눈빛 연기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고 응원을 보냈다.

‘무정도시’에서 하차하게 된 고나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연기가 짧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해보지 않은 장르를 연기하면서 부상도 입고 몸에 상처도 얻었지만,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용기가 생기는 기회가 됐고, 이와 더불어 이전과는 다른 배우 고나�! ��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배우 고나은이 끊임없이 펼치는 또 다른 도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궤멸시키려는 경찰조직과 마약조직원들간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려낸 TV 범죄형사물 드라마. '무정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에서 핵심 열쇠를 쥔 인물로 맹활약을 펼친 고나은은 정경호, 이재윤 등 주변 인물들의 심경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축으로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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