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닥터스] 백성현, '신경외과 와이파이' 깨알재미 톡톡

  • 입력 2016.07.06 09:11
  • 기자명 조현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닥터스' 백성현이 '신경외과 와이파이' 영국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 연출 오충환)에서 영국은 펠로우인 동기들과 달리 홀로 레지던트이면서도 그 속에서 완벽한 처세술을 보이는가 하면 특유의 "나님, 너님" 등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내면서 극 중 깨알재미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월, 화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닥터스'에서 영국은 빈 수술실에서 몰래 쪽잠을 자고 있다가 의국장인 강현(강경준 분)의 호출에 화들짝 놀라 깼으면서도 커피 한 잔을 들고 여유롭게 나타나 “도현경 환자, 홍지홍 교수님 회진 전에 체크했습니다. 아이~섭섭합니다.”라며 화를 내는 강현에게 찔리는 기색도 없이 상황을 모면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뻣뻣하고 할말 다 하는 성격인 강수(김민석 분)를 감싸 안으며 연륜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환자 앞에서 어려운 의학용어를 그대로 말한 경준에게 화가 난 부원장 태호(장현성 분)가 경준의 잘못이 무엇인지 영국에게 물었을 때에도 “문제점을 알지만 대답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등 처세왕다운 모습으로 직장을 다니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렇게 눈치와 센스, 재치, 순발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등장마다 극에 재미와 활기를 더하고 있는 백성현은 이성경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연애 및 인생 상담사이자 신경외과의 모든 소문과 정보를 알고 있는 ‘신경외과 와이파이’라는 캐릭터를 200프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방송 5회 만에 18%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