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닥터스'가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면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월화극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8.4% 대비 1.3% 포인트가 또 상승한 수치다. 첫 회 12.9%에서 시작한 '닥터스'는 6회까지 단 한번의 하락이 없이 연일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이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몬스터'는 전회 11.1% 대비 0.1% 포인트 소폭 하락한 11.0%의 시청률을 기록해 월화극 2위를 유지했고 KBS '뷰티풀 마인드'는 전회 3.5%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4.0%의 시청률을 기록해 월화극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닥터스' 6회에서는 정윤도(윤균상 분)가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가지게 되고, 그런 모습에 진서우(이성경 분)의 심기는 편치 않았다. 그런가하면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의 첫키스가 그려지면서 향후 로맨스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