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여자의 비밀'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송정림/연출:이강현)이 네 남녀 주인공들의 화기애애한 타이틀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여자의 비밀' 공식 홈페이지에는 긴장감으로 가득한 드라마 속 갈등 기류는 온데간데없이, 얼핏 봐도 밝고 에너지 넘치는 촬영 분위기가 짐작되는 네 남녀 주인공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국민포즈 ‘V’를 그리고 있는 소이현, 오민석을 비롯해 희대의 악녀 캐릭터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큼한 미소의 김윤서, 잘생김이 뚝뚝 떨어지는 마스크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정헌 등 네 주연배우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모습으로 촬영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대신 전하고 있다.
이어, 커플 포즈를 비롯해 서로의 손을 살포시 마주잡고 눈빛교환을 나누는 소이현, 오민석의 모습에서 작품 속 ‘유유커플(강지유-유강우)’의 달콤한 로맨스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본 촬영 시작과 함께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장면은 작품을 향한 배우들의 놀라운 집중력을 짐작케 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자의 비밀' 관계자는 “네 주연배우들은 각 캐릭터가 지닌 극명한 색깔 차에도 불구, 서로를 향한 배려를 기반으로 완벽한 호흡을 연출해내고 있다” 고 밝히며 “온갖 장난과 농담이 난무하는 가운데도 촬영 사인과 함께 각자의 캐릭터에 무섭게 몰입하는 모습에서 작품을 향한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일일 저녁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