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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음악프로듀서팀 ‘디아트’로 애니메이션 음악 제작

  • 입력 2016.06.13 10:0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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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윤도현이 음악프로젝트 '디아트'를 결성하고 애니메이션 OST 제작에 나선다.

최근, 반려동물들과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의 오프닝 곡이 화제다. 인기리에 연재중인 웹툰을 원작으로 애니맥스가 제작하고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안녕! 괴발개발’은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 외에도 업계 관계자들에게 입소문을 먼저 타며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방송의 오프닝과 엔딩 영상의 크레딧에 ‘윤도현’ 이라는 낯익은 이름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귀에 착 감기는 후렴구와 여느 애니메이션 OST와는 다른 높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안녕! 괴발개발’ O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YB의 윤도현을 중심으로 YB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허준과 김신일, 최용원으로 이루어진 음악프로듀서 팀 ‘디아트(DEE ART)’의 작품으로 그 동안 가요,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음악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동해온 이들이 모여 만든 디아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디아트는 애니메이션 ‘안녕! 괴발개발’ OST 이후에도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으로 현재 애니메이션 ‘외계개구리 니나노’, ‘정글에서 살아남기- 극장판’, ‘외계가족 졸리폴리 2기’, ‘반지와 친구들’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도현은 “프로듀서 팀 디아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뿐 만 아니라 그 동안 해왔던 작업들을 기반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음악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아트는 YB의 소속사인 디컴퍼니(대표:윤도현)와 대표 홍대 공연문화씬의 대표 공연장 롤링홀이 MOU를 체결해 진행하고 있는 ‘디-롤링’ 사업과 연계하여 신인 뮤지션 발굴, 음원 제작과 유통, 마케팅과 공연 전반에 이르는 프로듀싱 시스템을 갖춘 컨텐츠 프로듀서 팀으로 한 발 앞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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