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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백수찬 감독과 의리로 '미녀 공심이'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훈훈'

  • 입력 2016.06.02 14:09
  • 기자명 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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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손민정 기자]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 촬영장에 ‘대박’의 여진구가 커피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현재 SBS 월화극 ‘대박’에서 여진구는 연잉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연잉군은 지난 5월 30일 19회 방송분에서 숙종으로부터 “언젠가 옥좌에 앉을 사람은 너다”라는 유언을 들었는데, 이로 인해 휘몰아치는 스토리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런 그가 지난 5월 말 ‘미녀공심이’촬영현장에 커피와 음료, 그리고 츄러스가 가득한 커피차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알고보니 여진구는 지난 2006년 백수찬감독이 연출했던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주진모의 아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었던 것.

이후 무려 10년이 지났지만 여진구는 마침 백 감독이 ‘미녀 공심이’의 연출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촬영 당시 ‘‘미녀 공심이’ 백수찬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 응원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하세요. 배우 여진구 올림’이라는 현수막과 스티커까지 정성스럽게 마련해 커피차를 보낸 것이다. 특히, ‘미녀공심이’와 ‘대박’을 합성한 ‘미녀공심이 대박’이라는 X배너까지 설치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감독을 포함한 ‘미녀공심이’팀은 “진구씨가 지금 ‘대박’촬영에 바쁠텐데도 커피 등을 이렇게 챙겨줘서 진심으로 고마웠고, 늦은 밤이지만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라며 “모쪼록 여진구씨도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드라마를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미녀공심이’팀은 최근 2009년 드라마 ‘드림’으로 백수찬 감독과 인연을 맺은 김범에 이어 여진구까지 커피차를 보내면서 더욱 훈훈한 촬영현장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29일 6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서울수도권시청률 12.8%(전국 시청률 11.2%), 그리고 ‘2049시청률’ 6.6%를 기록하는 등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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