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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백년의 유산’ 차화연 유진을 구해내는 장면 공개.

  • 입력 2013.05.09 10:40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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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차화연이 최원영으로부터 유진을 구해내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채원(유진 분)을 향한 아들 세윤(이정진 분)의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던 설주(차화연 분)는 함께 약혼을 강행했던 방회장이 과거 세윤을 불륜남으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설주의 심경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돌아서려는 유진의 손목을 있는 힘껏 쥐고 있는 최원영을 분노에 찬 표정으로 바라보는 차화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커다란 꽃다발을 건네며 뿌리치려는 유진을 억지로 껴안은 최원영을 향해 소리치는 모습과 함께 놀란 유진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나는 차화연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상암동에서 진행된 이번 장면은, 자신을 외면하려는 채원을 철규가 강제로 안으려 하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설주가 다가와 철규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촬영한 것. 하늘같이 생각하는 아들 세윤의 짝으로 이혼녀 채원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설주가 처음으로 채원의 편을 드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다.

특히, 전남편 철규와 함께 있는 채원의 모습을 오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채원의 역성을 들어 철규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설주의 모습은 세윤과 채원의 사랑을 반대하던 설주의 마음이 돌아선 듯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되는 ‘백년의 유산’에서 채원은 세윤의 회사에서 기획한 국수 공모전의 최종 심사에 오르게 되고, 홍주(심이영 분)는 철규와의 이혼을 결심하며 극의 전환을 맞게 될 예정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를 차지한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되며, 유진에 대한 차화연의 심경 변화가 나타나는 이번 장면은 11일 방송되는 37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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