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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정법 브로맨스' 조타&성종 "2주 같이 있었는데 2년 된 기분"

  • 입력 2016.05.21 09:27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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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배우 서강준이 최근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 조타, 성종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밤, 배우 서강준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통째로 빌려 진행한 서강준의 '위 라이크 투나잇(We Like 2Night)'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 21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1부 무대는 박슬기가 사회를 맡고,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보이그룹 아스트로, 걸그룹 헬로비너스, 아이오아이(I.O.I) 완전체, 서강준이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까지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서강준은 최근 해외 팬들과 만난 소감과 더불어 자신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최근 큰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온 대만 팬미팅에 대해서는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아직까지는 해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치인트' 이후에 해외 팬미팅도 하고 광고, 화보 촬영도 하고 새로운 드라마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근황과 함께 차기작 ’안투라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동명의 미국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안투라지’에 대해서는 “정서도 그렇고 한국과는 차이가 있어서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될 것이다.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릴 수 있도록 감독님과 열심히 상의하고 맞춰가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하기도.

서강준은 최근 수년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로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오다 ‘치즈인더트랩’을 끝내고 나서야 일주일의 꿀맛 같은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치인트’ 끝나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동안 한 번도 휴가를 간 적이 없다가 이번에 호주로 일주일 여행을 다녀왔다.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너무 좋았다.”며 “혹시 나중에 호주 시드니로 여행을 가면 하이드 파크라고 있는데 거기서 낮잠을 자라. 비치 타올 하나 깔아놓고 자면 정말 좋다.”며 관광코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얼마 전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정글을 다녀왔는데 죽을 뻔 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또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 다들 되게 힘든데도 멤버들과 콩 한쪽도 나눠먹고 서로 챙기고 배려했던 것들이 굉장히 좋았다.”며 특히 ‘정글 브로맨스’를 보여준 조타와 성종에 대해서는 “거기서 동갑 친구들과 굉장히 친해져서 다녀와서 밥도 같이 먹었다. 2주 같이 있었는데 한 2년 같이 있었던 기분이다. 그 정도로 친해졌다.”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서강준은 팬들을 위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가 하면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팬서비스도 있었다. 그 중 복근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영양실조(?)라 상태가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팬들에게서 보여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결국 수줍게 복근을 공개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서강준은 조진웅, 박정민, 이광수, 이동휘 등과 함께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통해 올 하반기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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