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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측, 최성원 하차 전까지 등장..완치 확률도 높아

  • 입력 2016.05.09 10:21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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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마녀보감'의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드라마 하차를 결정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최성원의 모습은 '마녀보감'을 통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9일 오전, 드라마 측 관계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최성원 씨의 하차가 결정되긴 했지만 '마녀보감'에서 아예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최성원 씨의 촬영분이 있는 만큼 작가와 제작진은 최성원 씨가 분한 동래 역할이 극 중에 잘 녹아들면서도 자연스러운 하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극중 동래는 주인공 허준(윤시윤 분)과 함께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단짝으로 분할 예정이었던 만큼 기대감이 컸지만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하차를 결정하였고, 이에 최성원 씨도 제작진에서도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수는 있지만 최성원 씨의 동래 역할이 다른 배우로 대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병원 측에 따르면 급성 백혈병은 조기에 발견할 수록 완치 확률이 높다고 한다. 최성원 씨의 경우가 아주 조기에 발견된 만큼 치료 기간이 짧고 완치 확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최성원 씨의 빠른 쾌유를 응원해 달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최성원의 동래는 허준과 함께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는 진정한 절친으로 분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하차가 결정돼 팬들의 염려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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