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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어드벤처 니모가 돌아왔다! <니모를 찾아서 3D>

  • 입력 2013.04.26 10:05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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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만에 3D로 헤엄쳐온 푸른 감동, 픽사의 걸작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가 3D로 돌아왔다. <니모를 찾아서 3D>는 인간에게 납치된 아들 '니모'를 찾기 위한 아드라보 물고기 '말린'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3D 오션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호기심 가득한 아기 물고기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자 아들바보 아빠 말린은 상상초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로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건망증이 심한 수다쟁이 물고기 ‘도리’와 함께 떠나는 모험에서 말린은 바다 속 온갖 진귀한 경험과 위험을 물리치고 아들 니모가 있는 시드니에 한층 가까워진다. 한편 니모는 아빠를 만나야한다는 일념으로 갇혀있는 수조에서 대담한 탈출 작전을 감행한다.    2003년 개봉해 전 세계 8억불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니모를 찾아서>는 뛰어난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로 그간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객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뒤엎으며 성인 관객층을 사로잡은 걸작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전국 약 130만명 동원이라는 막강한 흥행기록을 세웠던 작품. 그 후 1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평점 9점대를 유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생애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픽사의 대표 걸작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3D>는 오션 애니메이션 원조의 저력을 과시한다. 2003년 개봉 당시 평론가들에게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바다 속 모험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니모를 찾아서>는 오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작품이다. <니모를 찾아서>의 흥행 이후로 바다 속 모험담이 주를 이루는 유사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연달아 개봉했기 때문이다.
  <니모를 찾아서>는 10년 전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봉하는 어느 애니메이션보다 더 입체적이고 생생한 색감을 뽐낸다. 더구나 3D의 기술력에 더한 생생한 채광, 미세 입자, 해수 변화 등의 표현은 마치 관객들이 직접 바다 속에 있는 듯한 기분마저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바다 속의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미세 입자들, 산호초 잎부터 상어들의 이빨까지 입체와 깊이를 더해 실감나는 음향효과로 관객들은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유난히 짧은 니모의 지느러미가 팔락일 때의 소리, 말린의 꼬리 지느러미가 조바심을 내는 소리, 도리가 물 속을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는 소리, 상어들이 그르릉 거리는 소리까지 <니모를 찾아서 3D>는 확실히 진화한 3D 애니메이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2015년 하반기에는 <니모를 찾아서> 그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년 만에 제작되는 속편인 <도라를 찾아서>는 1편에서 약 1년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고 전해지고 있다. <니모를 찾아서>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건망증 물고기 도라를 중심으로 새롭게 펼쳐질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도라를 찾아서>를 만나기 전, 10년 만에 3D로 돌아오는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5번째 작품 <니모를 찾아서 3D>는 5월 1일 전국에 있는 아이와 성인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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