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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시청률 12.4% 1위! '몬스터'-'대박' 2-3위 체인지

  • 입력 2016.04.13 07:21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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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수성한 가운데, 경쟁작 '대박'과 '몬스터'가 2, 3위 순위가 뒤바뀌면서 새로운 혼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 6회는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2.3% 대비 0.1% 포인트 상승하면서 연일 자체최고기록을 기록함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를 수성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첫 회 10.1%에서 시작, 6회 12.4%까지 비교적 큰 기복없이 달려오면서 상승세와 동시에 안정권에 들어선 모양새다. 4회에서 월화극 왕좌에 오른 이후에도 시청률은 상승하고 있어 이후 성적에서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월화극 2, 3위 순위에서는 변동이 있었다. 새로운 월화극 대전에서 먼저 승기를 잡았던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이 이날 방송으로 꼴찌로 추락하는 반전을 그렸다. 지난 주 10%대 시청률 붕괴와 함께 '동네변호사 조들호'에게 왕좌를 내준 '대박은 이번 주 역시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방송된 '대박' 6회는 전회 9.2%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극 최하위로 밀려났다. 

그에 따라 MBC 월화 특별기획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가 월화극 2위로 뛰어올랐다. '몬스터' 6회는 전회 8.2%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극 2위에 오르게 됐는데, 이는 지난 주 화요일 방송된 4회 시청률과도 동일한 기록이어서 '몬스터' 자체의 상승세라기 보다는 '대박'의 하향세로 얻는 어부지리가 맞물린 격이어서 향후 판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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