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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영규, '영웅본색' 주윤발 능글 패러디 '폭소'

  • 입력 2016.04.08 09:0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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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천상의 약속' 송영규가 영화 '영웅본색'의 주윤발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주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허풍달(송영규 분)역으로 전격 합류하며 첫 등장 만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송영규(허풍달 역)가 극강의 능청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천상의 약속' 48회에서는 영웅본색의 주윤발 컨셉으로 한껏 꾸민 허풍달이 전처 오만정(오영실 분)의 가게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등장부터 성냥개비를 물고 손가락 두 개로 인사를 날려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본격적으로 오만정과 마주한 허풍달은 가진 것 없는 한량임에도 그녀에게 풍성한 꽃다발을 한가득 안기는가 하면 “꼬맹이 잘 있었어?”라는 능청스러움의 정점을 찍는 멘트로 안방극장을 K.O시켰다고.

이처럼 등장 만으로도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그의 현실감 넘치는 능글 연기는 앞으로 드라마의 꿀잼 포인트로 자리매김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신스틸러 다운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송영규가 그려갈 허풍달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송영규가 출연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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