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인턴기자] '욱씨남정기' 배우 윤상현, 황찬성 형제의 유체이탈 마라톤 현장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을의 통쾌한 반란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은 8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윤상현, 황찬성, 권현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러블리 코스메틱 남정기(윤상현 분)와 박현우(권현상 분)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소셜커머스 MD의 눈에 들기 위해 그의 취미라는 마라톤에 도전한다. 여기에 러블리 코스메틱의 비밀병기이자 남정기의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동생 만능백수 남봉기(황찬성 분)도 동참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

공개된 사진에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3인방의 스펙터클하고 다양한 표정들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윤상현은 목표물인 MD의 옆에서 다리를 쭉쭉 찢으며 의외의 유연성을 뽐냈고 있다. MD에게 해맑은 모습으로 말을 조심히 건네고 있는 윤상현의 모습이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윤상현은 야심차게 마라톤에 도전했지만 여유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금세 파김치가 되어 헉헉 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영혼까지 가출한 상태로 축 쳐져있던 윤상현은 동생 황찬성에게 러블리의 운명(?)이 달린 마라톤 대회 완주 미션을 넘기지만, 사진 속 황찬성 역시 힘에 부치는 듯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이같이 소셜커머스 MD에게 잘 보이기 위해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는 러블리 코스메틱 식구들과 갑자기 툭 튀어 나와 또 한 번 형을 도와주는 비밀병기 남봉기의 투혼이 빛난 마라톤 대회. 이들은 투혼의 마라톤으로 도도한 MD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그 결과가 공개될 ‘욱씨남정기’ 7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매회 명대사,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욱씨 폐인’ 을 양산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꼴갑(甲) 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 7회는 오늘(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