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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딸 바보 아빠 너무 부러워"

  • 입력 2016.04.06 10:18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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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에서 이서진의 절친, 호준역으로 등장해 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광규가 라디오에 출연해 '딸 바보'아빠가 부럽다고 털어놨다.

김광규는 지난 5일 화요일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자신의 대표 유행어인 “너그 아버지 뭐하시노?”로 유쾌하게 라디오의 포문을 열었고, 자신이 부른 “열려라 참깨!”를 선곡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광규는 정지영 아나운서와 부산 고향 선후배 사이로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정지영은 지난 2013년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광규를 위해 ‘김광규 결혼 추진 위원회’를 조직해 방송에서 즉석 소개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지영은 김광규에게 이서진과 실제로 친하냐는 질문에 “99년 이서진씨의 데뷔작을 함께했고, 본격적으로 친해진 건 4~5년 전이다. 그 전에는 형, 동생으로 지냈는데 작품에서는 친구로 나오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친구 같은데, 밝은 장면에서는 내가 너무 늙어 보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의 공식질문이 되어버린 결혼에 관해서는 “이서진은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나는 결혼에 대해서 늘 관심이 많다. 딸 바보 아빠가 너무 부럽다.”라며 결혼의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결혼계약’은 지난 3일 방송된 10회가 자체최고시청률 20.6%(TNMS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주말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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