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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 "책임감 강하고 밝은 '그린', 실제와 싱크로율 80%"

  • 입력 2016.04.06 08:47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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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딴따라’에서 밝고 똑부러진 '국민 알바녀' 그린 역으로 분할 혜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그 중 혜리는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보컬 하늘(강민혁 분)의 유일한 보호자 그린으로 출연한다.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혜리는 ‘딴따라’에 임하는 각오를 겸손하지만 야무지게 전했다.

혜리는 “내가 맡은 그린이는 ‘알바의 달인’으로 하늘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열혈 누나다. 그린이라는 이름처럼 싱그럽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그린이의 책임감 강하고 밝은 성격이 내 실제 모습과 닮은 것 같다. 싱크로율 80점 정도?”라며 혜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2살 터울인 친동생에게는 친구 같은 언니다. 다른 자매들과 똑같이 동생이랑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닌다”며 “그린이와는 이 부분이 조금 다르다”며 웃어 보였다.

무엇보다 혜리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지성-강민혁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지성선배님께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선배님께서 ‘혜리야. 내 눈만 보고 연기해. 나도 네 눈만 보고 연기할게’라고 말해 주셨다. 이 말을 듣고 선배님의 눈을 봤는데, 선배님이 무슨 말은 하는지 알겠더라. 선배님의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아이컨택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 호흡 역시 잘 맞는다”고 전해 혜리-강민혁이 보여줄 남매케미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딴따라’를 통해서 나조차 모르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며 “훌륭한 스태프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시청자분들 또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그린이라는 역할을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야무지게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성-혜리-강민혁-채정안-전노민-정만식-안내상-공명-엘조-이태선 등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한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 '딴따라' 혜리 인터뷰 전문.

Q1. ‘딴따라’ 그린 캐릭터 소개

그린이는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인물로 밝고 책임감이 강하다. 딴따라 밴드의 보컬 하늘의 유일한 보호자이자 하늘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열혈 누나 캐릭터다. 그린이라는 이름처럼 싱그럽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2. ‘딴따라’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대본이 너무 좋았다. 또한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 동료들, 훌륭한 스태프와 함께 하는 작품이라서 출연을 결심했다.

Q3. 혜리와 그린의 싱크로율 점수는?

80점 정도? 그린이의 책임감 강하고 밝은 성격이 닮은 것 같다. 그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내 모습을 많이 드러내려고 고민하고 있다.

Q4. 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

지성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이 내게는 너무 감사한 기회다. 지성선배님께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특히 내게 해 주시는 조언 하나하나가 모두 따뜻하고 힘이 불끈 나게 한다.

촬영을 앞두고 선배님과 만났는데 “혜리야. 내 눈만 보고 연기해. 나도 네 눈만 보고 연기할게”라고 말해 주셨다. 이 말을 듣고 지성 선배님 눈을 봤는데, 선배님이 무슨 말은 하는지 알겠더라. 선배님의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있다.

Q5. 극중 동생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는 열혈 누나로 등장한다. 실제 여동생에게는 어떤 언니인가?

다른 자매들과 똑같다. 동생이랑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닌다.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 같은 관계다.

Q6. 동생으로 등장하는 하늘 역의 강민혁과의 연기호흡은?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함께 연기하는데 있어 서로 많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 호흡도 잘 맞을 것 같아 함께하는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Q7. ‘딴따라’를 통해 어떤 배우로 남고 싶나?

작품을 하면 항상 많은 것들을 배우고 나에 대한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한다. ‘딴따라’를 통해서도 나조차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 또한 좋은 작품은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딴따라’를 하는 동안에도 시청자와 공감하고 함께 호흡하고 싶다. 캐릭터에 잘 공감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큰 배우로 성장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Q8. 각오 한마디

훌륭한 스태프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시청자분들 또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그린이라는 역할을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 ‘딴따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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