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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원장수녀 송채환, 다름이 엄마 윤현숙 교육상담 ‘폭소만발!’

다름이 김유빈이 원장수녀 송채환과 진이한에게 러브레터를 보내다.

  • 입력 2012.01.25 14:16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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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애정만만세’(연출 주성우 / 극본 박현주)에서 다름(김유빈 분)이는 어린이집 원장수녀(송채환 분)와 한정수(진이한 분)의 러브메신저로 활약,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다름이는 원장수녀님과 한정수에게 서로가 보낸 것처럼 사랑의 편지를 써서 사무실 앞에 두었다. 하지만 삐뚤삐뚤한 글씨와 충청도 사투리로 쓴 편지는 누구나 다름이가 쓴 것을 짐작케 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에 원장수녀는 다름이 엄마 오정심(윤현숙 분)을 불러 교육상담을 하게 됐다. 편지를 보낸 이유를 묻는 원장수녀에게 다름이는 안했다고 발뺌했다. 그러자 정심이 “솔직하게 얘기해봐. 거짓말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라고 하자 다름이는 울먹이며 “지가 쓴지 어떻게 안대유”라고 대답했다.원장수녀는 “오우~ 할렐루야~ 모를 수가 없어요! 우리 어린이집에서 이랬슈 저랬슈하는 건 다름양 말고는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이어 다름이는 “산타 할배한테 오토바이 받으려고, 난놈이 엄니 찾아주면 착한 일했다고 선물 받잖아요. 원장님이 그러셨잖유. 우리 어린이집에서 결혼 안한 선생님이 원장님뿐이라고...”라며 대답했다.원장수녀는 “거기다가 날 찍어다 붙인 거예요? 난놈이 엄마로다?”라며 눈을 크게 뜨고 놀란 듯 물었다. 정심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다름이는 울먹거리며 고개를 못 들었다. 이내 원장수녀는 “괜찮아요.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이 원장님은 벌써 오래전부터 죽도록 사랑하는 분이 계세요. 저 하늘에요”라며 박장대소했다.수녀가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몰랐던 어린 아이 다름이의 귀여운 러브메신저 사건은 폭소만발 교육상담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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