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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유이, '위기' 시청률 20.4% 자체최고경신!

  • 입력 2016.03.28 07:42
  • 기자명 조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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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결혼계약'이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면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일요일 방송된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8회는 닐슨리서치 전국기준,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8.4% 대비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주말 전체프로그램 순위에서도 KBS '아이가 다섯'(28.2%)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된 '결혼계약' 8회에서는 지훈(이서진 분)이 혜수(유이 분)와 미란(이휘향 분)과의 만남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성국(김용건 분)은 미란의 간이식수술을 허락한다.

지훈의 위장결혼 사실을 알게된 성국은 미란의 병실을 찾아가 “나가죽어! 평생 껌 딱지 인생이냐?“라며 미란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미란은 서러운 듯 눈물 흘리며 “나 죽는다는데 안 슬펐어?”라고 묻자 성국은 ”사람은 다 죽어!“라는 말과 함께 물귀신처럼 지훈을 붙잡고 늘어지지 말라며 자리를 떠난다.

성국은 큰 선심을 쓰듯 지훈을 불러 미란의 간 이식수술을 허락하는 대신에 모든 일이 끝나면 혜수와 이혼하는 동시에 미란과도 연을 끊고 살라고 말한다. 지훈은 성국의 제안에 따라 혜수와 거리를 두고 나윤(김유리 분)과의 원치 않는 만남을 시작한다.

혜수는 갑작스레 연락이 되지 않는 지훈의 걱정에 문자를 쓰고 지웠다를 반복한다. 이후 지훈은 혜수와의 만남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갑고 냉정한 태도로 일관해 혜수를 당황케 한다. 하지만 지훈은 혜수와 은성을 바라보며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지 못함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정훈(김영필 분)은 지훈에게 모욕당하고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술이 취한 채 지훈의 레스토랑으로 찾아간다. 지훈은 술 취한 정훈의 막말을 참고 넘기지만 정훈이 혜수를 붙잡고 “너 나하고 놀자! 얼마주면 되는데?”라며 희롱하자 그 모습을 본 지훈이 참지 못하고 정훈을 때리며 분노한다.

미란의 간이식 수술 전날, 지훈은 미란을 찾아가 수술 후 볼 수 없을 거라는 인사말만 남긴 채 떠난다. 미란은 밀려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지훈도 미란을 향한 애틋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지려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는다.

극 말미, 간이식 수술을 위해 병원에 도착한 유이는 미란이 수술 당일 새벽에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병실에서 한 장의 쪽지를 발견하고 놀란다.

예고편에는 이서진과 유이가 키스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둘 사이가 급진전되는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주말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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