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결혼계약'이 동시간대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7회는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19.3%) 대비 0.9% 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왕좌를 수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토요일 전체프로그램 순위에서도 KBS '아이가 다섯' 23.2%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세스캅2'는 전회(8.6%) 대비 1.0% 포인트 하락한 7.6%를 기록했고, KBS1 '장영실'은 전회(11.9%) 대비 1.7% 포인트 하락한 10.2%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종영을 맞았다.

이날 방송된 '결혼계약' 7회에서는 혜수(유이 분)나 뇌종양 증상이 심화되면서 간이식이 더욱 절박해진다. 한성국(김용건 분)을 찾아가 매달렸지만 냉정하게 돌아오는 거절에 망연자실 했고, 한성국은 당장에 이혼 도장을 찍으라며 경고했다. 이를 들은 지훈(이서진 분)이 혜수를 걱정하는 마음에 찾아가 포옹하면서 7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