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태양의 후예'가 매 회 방송마다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30.4%) 대비 1.2% 포인트 상승하면서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브레이크가 없는 놀라운 상승세다. 

이 상승세는 첫 회 14.3%에서, 시작 지난 6회까지 28.5%로 끌어올리며 수직상승 하다 7회에서 단 0.2% 포인트 소폭 하락한 28.3%를 기록한 이후 10회 31.6%까지 다시 멈추지 않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실로 국민적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놀라운 성과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정녕 이대로 40%의 철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기대를 모으게 한다. 

그런가하면, 경쟁작들은 역시나 시청률 기근에 허덕혔다. 이날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전회(3.6%) 대비 0.9% 포인트 상승한 4.5%를,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전회(3.5%) 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