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결혼계약'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6회는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18.0%) 대비 1.3% 포인트 상승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방송된 SBS '미세스캅2'는 전회(9.1%) 대비 0.5% 포인트 하락한 8.6%를, KBS1 '장영실'은 전회(10.4%) 대비 1.5% 포인트 상승한 11.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결혼계약'은 경쟁작 '미세스캅2'와의 격차를 10.7%, 약 두 배 차이로 더 벌리는데 성공하면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결혼계약'은 첫 회 17.2%에서 시작 6회에 19.3%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해 상승세를 탄 모습에 반해 '미세스캅2'는 첫 회 9.2%에서 시작, 4회에서 9.5%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2회 만에 8.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날 방송된 '결혼계약' 6회에서는 지훈(이서진 분)과 혜수(유이 분)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