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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시청률 18.0%, '나홀로 상승' 동시간대 1위 수성!

  • 입력 2016.03.20 07:46
  • 기자명 조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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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결혼계약'이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 19일(토)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5회는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17.8%) 대비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방송된 SBS '미세스캅2'는 전회(9.5%) 대비 0.4% 포인트 하락한 9.1%를, KBS1 '장영실'은 전회(12.0%) 대비 1.6% 포인트 하락한 10.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결혼계약' 5회에서는 유이의 간 이식수술 최종승인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지훈(이서진 분)은 어머니 미란(이휘향 분)이 간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자신과 위장결혼 후 간을 이식해줄 사람을 수소문한다. 지훈은 쉽지 않은 공여자 수소문에 지칠 때 쯤 혜수(유이 분)와의 극적인 만남으로 한줄기 희망을 갖게 된다.

혜수는 은성(신린아 분)을 홀로 키우며 남편이 죽을 때 진 빚을 사채업자에게 갚아가며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혜수는 뇌종양 진단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앞길을 혼자 헤쳐 나가야 할 어린 은성이를 보며 가슴 아파한다.

혜수는 은성이를 위해 간 이식수술을 결정하고 그 대가로 지훈에게 거액을 받기로 계약을 한다. 수술을 위한 조직 검사와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공여자 인터뷰를 통과해야만 간 이식을 할 수 있기에 지훈과 혜수는 서로에 대해 공부하며 소소한 것까지 모두 알아간다.

순조롭게 진행되어가던 인터뷰. 복지사는 최종승인을 위해 은성이를 만나보고 싶다는 제안을 한다. 지훈은 은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만 그럴수록 은성의 마음은 굳게 닫힌다.

결국 지훈은 은성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 홀로 복지사를 찾아가 은성이가 자신을 아빠로 인정 안한다며 다른 승인 방법을 요구한다. 복지사 또한 난감해하고 승인여부에 대해 장담 못하겠다며 나가려는 찰나 은성이 병원에 찾아와 “우리 엄마랑 결혼할 아저씨에요. 우리 아빠 될 거에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반전시키고 간 공여자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이후, 미란의 병실에 지훈의 아버지 한성국(김용건 분)이 찾아와 혜수를 보게 되고, 미란은 자신의 간병인이라고 둘러댔지만 상국은 이를 믿지 않고 혜수가 누구냐고 캐물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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