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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것> 제작발표회 현장취재

국회에 몰아치는 유쾌한 연애혁명!

  • 입력 2013.04.03 13:32
  • 기자명 이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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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사옥 13층에서 SBS 새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것'(극본 권기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손정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김정난 등이 참석했다.

손정현 감독은 "우리는 흔한 로맨틱 코미디 중에 하나다. 부제가 '연애의 혁명'이다. 카피도 '연애하고 또 연애하라'는 것이다.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 '러브액츄얼리'같은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하균은 국회의원으로 주인공이 된 소감에 대해"현실에 대한 풍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등 배경이 색다르다"며 "보수당 의원과 진보당 의원이 국회에서 비밀연애를 한다는 설정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대본 읽기 전에는 진보정당 대표 역할이라고 해서 약간의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정치는 부수적인 장치로 사용될 뿐 멜로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어서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밝혔다.

'내 연애의 모든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것>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후속으로 4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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