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다른 주제어를 컨셉으로 만들어지는 ‘화신’의 콩트는 시청자가 ‘맞아~ 맞아’, ‘나도 저런 적 있는데’ 라는 말을 할 만큼, 공감이 가는 부분에 대해 약간의 과장을 곁들여 시청자가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정극으로 잔뼈가 굵은 김희선의 해맑은 에드립, 그리고 윤종신의 넉살이 잘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화신’의 주제어 꽁트는 3MC의 재기 넘치는 에드립이 있기에 시청자에게 맛깔스럽게 다가간다.

매회 녹화 전 이뤄지는 대본연습에서 신동엽은 김희선에게 코믹연기의 포인트를 전수 한다. 그러면 김희선은 자신의 캐릭터에 가장 걸맞은 표정과 에드립을 공유하고 다시 점검한다. 두 사람의 손발이 척척 맞는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김희선 씨가 워낙 발랄한 성격이라, 모든 코믹연기를 금방 소화해 내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작진은 김희선이 오징어와 쥐포가 엮인 소품을 들고 침대에 앉아있는 신동엽을 다그치는 장면과 김우빈 앞에서 폭소를 터트리는 장면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 했다. 신동엽과 오징어 그리고 김우빈과 김희선 사이에 어떤 사연이 녹아 있는지는 오는 4월 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