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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남편 연정훈과의 깜짝 전화통화로 화제를 ..

  • 입력 2013.04.01 10:50
  • 기자명 장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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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28일, 29일 이틀간 DJ 최화정을 대신해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스페셜 DJ로 변신했다.

1년전의 대타 DJ 약속을 지키며, 의리녀의 면모를 보여준 한가인은 능숙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으며, 특히 남편 연정훈과의 깜짝 전화통화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한가인의 응원차 시간을 낸 연정훈은 술을 먹고 들어온 다음날이면 한가인을 '여보님'이라고 부르며, 바로 무릎도 꿇는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제일 예쁠 때는 언제냐는 물음에는 화냈다가 용서할때라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화답하기도.

애칭이 셀수도 없을만큼 많다며, 전화 통화 내내 잉꼬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많은 청취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서 한가인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금요일 코너인 '내가 초보왕'도 재치있게 진행하며, 자신의 첫 배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학창시절에 안경을 끼고 공부만 했던 모범생이 갑자기 카메라 앞에 서면서, 카메라 위치를 찾지 못해 당황하기도 하고 엉망진창이었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데뷔 당시, 인조인간 아니냐는 악플부터 정말 못생겼다는 이야기도 듣곤 했다고 밝혀, 게스트와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가인은 라디오를 진행한 이틀간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라디오 DJ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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