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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액션부터 오열까지 '강렬 첫 등장'

  • 입력 2016.03.08 08:10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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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가 액션부터 먹먹한 오열연기까지 선보이며 첫 회 만에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첫 방송에서 조윤희(여명하 역)는 잘 나가는 특공대원 시절의 모습부터 위기협상팀에 합류해 협상가로 첫 현장에 뛰어들었다가 멘토이자 삼촌인 오정학(성동일 분) 팀장을 잃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 소속 경위 '여명하'역을 맡았다. 달변가보다 눌변가에 가깝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면 반드시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인물.

이 날 방송에서 명하는 특공대 훈련에서 뛰어난 직감을 보였다. 인질범을 왜 쏘지 않고, 붙들었냐는 한지훈(조재윤 분) 팀장의 말에 명하는 "사랑하는 사이였다거나, 그래서 전혀 죽일 생각이 없었다면요?"라며 자신이 느낀 직감에 대해 서툴지만 꿋꿋하게 설명했다. 실제로 명하가 직감을 느낀 두 사람은 비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던 연인사이였던 것. 이후, 오정학(성동일 분) 팀장은 그동안 눈여겨 봐뒀던 명하를 자신의 팀인 '위기 협상팀'으로 데리고 왔고, 이에 명하는 '위기 협상관'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이 가운데 조윤희는 특공대복을 입고 시선을 강탈시키는 제복 비주얼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인질범을 단숨에 제압하기도 하고, 성찬(신하균 분)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의 든든한 후견인으로 나오는 성동일과 실제 가족 같은 훈훈한 케미를 발산,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첫 등장이었다. 이에 오늘(8일) 방송될 2회 방송에서 조윤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조윤희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8일)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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