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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시청률 18.0%, 상승세로 첫 주 마감

  • 입력 2016.03.07 07:44
  • 기자명 조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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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결혼계약'이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첫 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2회가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회(17.2%) 대비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또한 주말 전체프로그램 순위에서는 KBS '아이가 다섯'이 27.7%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된 ‘결혼계약’은 2회에서는 첫 회에서는 지훈(이서진 분)이 어머니 미란(이휘향 분)의 간이식자를 찾아보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자 최후의 방법으로 혜수(유이 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하지만 돈으로 모든 것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훈의 무례한 언행에 혜수는 지훈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그에 지훈은 간이식자를 찾지 못해 하루가 다르게 병세가 악화되는 어머니 미란의 모습에 초조함이 더해간다. 

그러나 혜수가 교통사고 당시 찍었던 MRI에서 뇌종양을 발견하게 되고, 시한부를 선고 받자 혼자 살아가야할 딸 은성(신린아 분)의 앞날을 생각해 결국 지훈을 찾아가게 된다.

헤수는 지훈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며 "혼인신고서부터 작성하면 되나요?"라고 물었고  지훈은 “불러 봐요. 얼마 받고 싶어요?”라며 혜수를 도발했다. 그러나 혜수는 이에 흔들림 없이 “우리 딸 다 커서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그때까지 쓸 만큼요.”라며 덤덤하게 답해 두 사람의 조건부 결혼이 성사될 것은 암시했다. 

한편, MBC 새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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