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이성미 기자] ‘두근두근 스파이크’ 손호영이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한다.

지난 20일 소후닷컴(http://www.sohu.com/)과 소후 TV(http://tv.sohu.com/)를 통해 중국에 첫 공개되며 고퀄 웹드의 탄생을 알린 ‘두근두근 스파이크’ (주연 송재림, 황승언/ 감독 김진영/ 극본 최지연/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소후닷컴) 측이 오는 3월 2일 한국 첫 공개를 앞두고 데뷔이래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손호영의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근두근 스파이크'는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승승장구하던 '배구 여신' 세라(황승언 역)가 하루아침에 전국 꼴찌의 고등학교 남자 배구팀 코치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 스포츠 로맨스. 특히 전국 꼴찌를 도맡아 하는 고등학교 배구팀 재웅(송재림 역)과 스승과 제자 사이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손호영이 맡은 김기준 역은 황승언이 맡은 ‘배구여신’ 강세라의 소속사 대표로 세라가 소속사를 나가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갖은 방해를 도모하는 인물. 이에 데뷔 이래 첫 악역 연기를 선보일 손호영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공개된 스틸 속 손호영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손호영은 트레이드 마크라고 불리는 미소천사 이미지는 완전히 버린 채 어두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손호영은 고개를 살짝 내린 채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는데 눈빛 하나로 사람을 얼어 붙게 만드는 듯하다 이에 ‘두근두근 스파이크’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손호영의 색다른 차가운 매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본 장면은 서울 신사동에서 촬영된 것으로 손호영은 대본을 손에 꼭 쥔 채 절대로 놓지 않는 등 그 누구보다 연기 연습에 몰두해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손호영은 첫 악역 도전인 만큼 쉬는 시간에도 차가운 표정을 지은 채 자신이 맡은 김기준이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푹 빠져 현장에 있던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에 ‘두근두근 스파이크’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손호영이 뿐만 아니라 첫 악역 도전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악역을 잘 소화해준 덕분에 더욱 재미있고 심장 쫄깃한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힌 뒤 “뛰어난 영상미뿐만 아니라 전 출연진들의 살아있는 연기로 ‘고품격 짝사랑’에 이어 고퀄 웹드의 두 번째 탄생을 알릴 ‘두근두근 스파이크’ 한국 첫 공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 배 고등학교 배구대회에 도전하는 전국 꼴찌 고등학교 배구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우정을 그릴 '두근두근 스파이크'는 총 20부작으로 오는 3월 2일 국내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등 각종 사이트와 3사(SK, KT, LG) IPTV를 통해 1~20회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