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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감동의 신하균, 짧은 검술씬 촬영 위해 한달간 연습

  • 입력 2013.03.22 11:01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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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전직 판사 출신의 초 엘리트이자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으로 촬영중인 신하균이 짧은 검술신 촬영을 위해 한 달간 검술 연습을 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완벽한 엘리트이자 매력넘치는 국회의원인 김수영은 검도 4단에 검도왕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신하균은 검도연습까지 한 것이었다.3월 중순 일산 소재의 검도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신하균은 진검으로 촬영에 임했다. 목검이나 죽도가 아닌 진검을 들고 하는 촬영이다 보니 촬영장의 긴장감은 어느때보다 높았다.

도복으로 갈아입고 검을 손에 쥔 신하균이 검술을 선보이자 스태프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오~ 상당한데"하는 반응.

검을 휘두를 때에도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파열음이 검도장 안에 퍼졌다. 효과음이 아닌 진짜 검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촬영장은 더욱 숨죽였다.

촬영중 쉬는 동안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려는 듯 신하균은 손에서 검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하균의 측근에 따르면 신하균은 영화를 마치고 드라마를 준비하는 한 달 동안 검도를 배웠다고 한다.

비록 로맨틱코미디 장르이고, 잠깐 나오는 짧은 신이지만 '배워서 하는 것과 그냥 아는 척 하는 것'의 차이를 시청자들은 알아챌 것이라며 스스로 연습을 자처했다는 전언이었다.

바쁜 스케쥴 때문에 매일 갈 순 없었지만 약 한 달동안 연습하며 검도관장으로부터 "운동신경이 정말 좋다. 짧은 기간 연마한 것 치곤 정말 잘한다."는 반응까지 얻었다고 한다. 제작진도 이렇게 탄생한 검술 장면에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신하균이 매력적인 국회의원으로 출연하는 SBS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로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이다.

방송은 4월 초순 매주 수목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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