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 겨울, 바람이 분다]싱가포르 , 홍콩에서도 바람이 분다!

  • 입력 2013.03.21 11:43
  • 기자명 최성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홍콩을 뜨겁게 달궜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의 인기는 17일 홍콩에서 개막한 홍콩국제영화제에서도 이어졌다.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필름마켓에 참여한 SBS는 [그 겨울]을 포함해 SBS 유명 드라마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며 한류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유투브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 알려진 [그 겨울]은 홍콩영화제에서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미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 선판매됐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판권을 구매한 바이어는 19일 마켓에서 제작사 관계자들과 만나 “말레이시아에서도 [그 겨울]에 대한 한류팬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조인성 송혜교를 만나고 싶어 한다. 말레이시아 방송을 앞두고 꼭 초청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SBS부스를 장식하고 있는 [그 겨울]의 영어 제목 대형 포스터도 눈길을 끌었다. [그 겨울]의 영어 제목은 [That winter, The wind blows], 즉 한글 제목을 그대로 옮겼다.

[그 겨울]의 관계자는 “이 제목보다 [그 겨울]의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제목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해외에 공개되는 영문 제목 역시 원제목을 영어로 바꿔 붙이기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은 지난 3월13일 싱가포르 원채널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국내 방영이 끝나지 않은 드라마가 외국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겨울]은 1회부터 시작과 동시에 시청률 대박을 기록했다. 국내 드라마가 시작과 동시에 싱가포르에서 이 같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하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