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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베란다쇼] 사교육 1번지, 강남 학원가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강남 돼지엄마’!

  • 입력 2013.03.20 09:58
  • 기자명 이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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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강남 학원가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특별한 엄마, 일명 ‘돼지엄마’ 이야기를 다룬다.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엄마들이 ‘돼지엄마’라고 불리게 된 것은 돼지가 새끼들을 끌고 다니듯이, 엄마들을 몰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처럼 개코보다도 예민한 후각을 가졌다는 돼지코처럼 자녀 교육에 필요한 입시 정보를 꿰뚫고, 그 정보력을 이용해 일반 학부모들을 진두지휘한다. 그리고 각 학교의 영재 아이들만 모아 ‘팀수업’을 꾸리는 책임자가 된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돼지엄마’의 원래 이름은 ‘대표엄마’. ‘돼지엄마’는 대표엄마를 뒤에서 부르는 은어인데, 이런 용어가 생길만큼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일반 학부모들 사이에선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밝혀지는 ‘돼지엄마’의 요건은 자녀가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엄마 스스로 강남의 학원가 스타 강사들의 근황쯤은 줄줄 꿰고 있을 만큼의 정보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탁월한 리더십과 왕성한 활동력이 있어야 비로소 ‘돼지엄마’가 된다고 한다.

‘돼지엄마’를 찾기 위해 강남 학원가를 샅샅이 뒤진 [컬투의 베란다쇼] 제작진은 천신만고 끝에 전, 현직 ‘돼지엄마’와 ‘돼지엄마’를 잘 알고 있는 한 강남 학부모와의 만남에 성공했다. 그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 생생한 ‘돼지엄마들의 세계’는 예측했던 이상으로 치열하고 충격적이었다.

‘돼지엄마’들의 막강한 파워와 ‘돼지엄마’를 맹신하고 따를 수밖에 없는 일반 학부모들의 솔직한 경험담, 그리고 돼지엄마의 위력을 실감하는 강남 학원가 관계자들에게 듣는 충격적인 증언까지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교육계의 숨은 권력이라 불리는 ‘돼지엄마’의 실체를 밝히는 [컬투의 베란다쇼]는 3월 20일(수)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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