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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윤두준 주연 [퐁당퐁당 러브] 설 명절에 효자노릇 톡톡

  • 입력 2016.02.09 07:42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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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재편성된 MBC 2부작 단막극 '퐁당퐁당 러브'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 8일(월) 방송된 설 특집 ‘퐁당퐁당 LOVE’(극본/연출 김지현)는 명절 당일 오전에 방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9%의 시청률(닐슨리서치 전국)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퐁당퐁당 LOVE’는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파이팅의 드라마로 ‘타임 슬립’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고3 소녀 ‘단비’와 조선시대 왕 ‘이도’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퐁당퐁당 LOVE’는 영화 못지않은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편집을 선보임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퐁당퐁당 LOVE’가 방송된 설날 당일에는 하루 종일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해 인기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화감독 장진도 자신의 SNS에 “늦게나마 보는 중.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감독이 만든.. 김슬기, 김지현 감독”이라며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팬 심을 보였다.

‘퐁당퐁당 LOVE’는 2015년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상 시상식에서 단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단막극 ‘원녀일기’(2014) 김지현 PD의 두 번째 작품으로 톡톡 튀는 감성과 개성강한 연출력으로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퐁당퐁당 LOVE’는 김슬기-윤두준을 통해 조선시대의 삶을 빗대어 대한민국 현실을 뒤 돌아 보게 하고, 현 시대를 살아가며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노력해라” “열정을 가져라” 라는 말 대신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단순명쾌한 답변과 인간들의 관계 속에서 따뜻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네이버 TV 캐스트 전체 재생수 900만 클릭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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