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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젊은 감각의 아침드라마, 시청률 고공행진 '눈길'

  • 입력 2016.01.11 11:4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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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가 자극적인 아침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것이란 우려를 잠재우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일도 승리'는 PD도 스토리를 끌고 가는 주인공도 젊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지인 PD는 "젊은 연기자들과 함께 젊은 감각의 연출을 기대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내용면에서도 자극적인 요소를 많이 거둬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제작진과 연기자의 노력에 부응하듯 지난 7일(목) 자체최고시청률 11.3(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함과 동시에 줄곧 11%를 유지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련의 여주인공을 구원해주는 진부한 설정 없이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승리의 예쁜 모습이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승리는 사기꾼과 제비 캐릭터로 점철된 나홍주(송원근)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임무까지 떠맡은 현대판 평강공주다. 두 사람이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은 무겁지 않고 밝다. 승리가 가진 긍정의 기운이 삶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생기발랄한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바람둥이를 올곧게 만드는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리는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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