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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영석, '모범생들', '총각네 야채가게'까지 2015년 성공적 마무리

  • 입력 2016.01.05 09:3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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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연극, 뮤지컬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강영석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어제(30일) 공연을 끝으로 2015년을 마무리 지었다.

강영석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분위기메이커지만 가족과의 갈등을 겪으며 이면에 슬픔을 안고 있는 해외파 ‘최윤민’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 작품에서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꿀이 흐르는 음색, 뛰어난 넘버 소화력으로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명암이 있는 인물인 최윤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강영석의 캐릭터 해석력은 보는 이들의 공감도와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는 평.

공연을 마친 강영석은 “오랜만에 서는 뮤지컬 무대여서 부담이 많이 됐었지만 도움을 많이 준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덕분에 신나고 재미있게 마무리 하게 됐다. 또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연 때마다 같이 즐겨주신 관객 분들이 있어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영석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공연된 연극 ‘모범생들’ 시즌 1차 공연에선 모든 면에서 상위 0.3%에 속하는 ‘서민영’으로, 시즌 2차 공연에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커닝을 모의하는 일도 마다않는 ‘김명준’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더욱이 그는 한 연극 내에서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며 평단의 높은 평까지 이끌어냈다.

이에 그는 “좋은 작품에 연달아 출연할 수 있게 돼 잊지 못 할 2015년이 될 것 같다. 또 올 한 해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해졌다.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서 더 많은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2015년 공연계에서 그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채워나간 강영석의 2016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극 ‘모범생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로 거듭난 강영석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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