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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히어로 애니메이션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

일본 최고의 TV애니메이션의 극장판

  • 입력 2013.02.27 09:57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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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생중계로 펼쳐지는 슈퍼히어로 8인의 불꽃 튀는 액션 활약상을 그린 애니메이션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가 지난 25일(월) 특별 마니아 시사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의 ‘오자키 마사유키’ PD의 참석 아래 상영 후 Q&A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던 ‘타이거 앤 버니’ 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시종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번 시사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생, 애니메이션 전문 격월간지 ‘애니메이툰’ 등의 신청을 통해 진행되었다.    ‘애니메이툰’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서버 다운될 정도로 열띤 티켓 전쟁 속에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하게 된 관객들은 한국어 자기소개로 Q&A의 포문을 ‘오자키 마사유키’ PD에게 열띤 질문 세례를 이어나갔다. 한 관객은 “지치고 힘들 때 용기를 얻게 해준 작품으로 극장판 국내 개봉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에 ‘오자키 마사유키’ PD는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고민 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를 포함한 제작진들 또한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훈훈한 화답을 전했다.    다음 질문으로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슈퍼히어로 8인의 캐릭터 설정에 대해 “보는 사람이 여럿인데 각각 받아들이는 게 다를 것이다. 그들 모두가 어떠한 캐릭터든 공감하는 접점을 만들기 위해 캐릭터 설정에 다양성을 추구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또한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 또한 아끼지 않았다.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 비하여 다소 늦어진 한국 개봉 일정에 대해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는 전세계에서 상영할 것이라는 명확한 목표 하에 제작을 결정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열정 넘치는 한국 개봉에 애착을 갖고 준비했다. 단 한 관이라도 많은 극장에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40여 분간 진행된 Q&A를 마무리한 ‘오자키 마사유키’ PD는 “‘타이거 앤 버니’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다. 또한 차기작 제작 여부, 극장판 2기의 한국 개봉 또한 모두 여러분의 몫에 달려있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 대미를 장식하며 ‘오자키 마사유키’ PD는 팬 200명이 함께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의 슈퍼히어로 ‘스카이 하이’의 명대사인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를 연호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중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며,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가박스 코엑스 측은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메가박스의 나유경 팀장은 “이런 시사회 정말 처음!! 관객 분들의 질문도 끊이질 않고, 통역하기 전 관객들이 보이는 리액션은 흡사 메가박스 일본 지점에 와있는 듯, 정말 열기 후끈한 시사회였어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마니아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일본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화제작으로 국내 개봉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던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가 특별 마니아 시사회로 그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는 2월 2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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