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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반전과 복선으로 가득찬 도도한 '엉뚱녀'!!

'귀요미''민낯'셀카, 망가지는게 두렵지 않은 우아함의 지존

  • 입력 2013.02.15 12:08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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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이미지의 배우 김성령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 베르디미디어)에서 재벌가의 장녀 백도경으로 출연중인 김성령은 극중 캐릭터에 걸맞게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지녔다. 전작 ‘추적자’에서도 재벌 2세이며 대권후보의 부인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김성령이 ‘추적자’에서 퍼스트레이디 자리를 코앞에서 놓치는 바람에 요즘 ‘야왕’에서 영부인이 된 수애를 그토록 미워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마디로 우아함의 대명사 같은 배우이다.

그런데 몇몇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코믹함과 귀여움의 반전 매력이 그녀의 나이를 잊게 만든다. 40대 중반임에도 여전히 소녀처럼 귀여운 표정이 돋보인다. 최근 유노윤호(정윤호) 갤러리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정윤호 팬들이 보낸 생일 축하케이크 앞에서 민낯으로 활짝 웃는 김성령의 인증샷이 푸근함을 안겨준다.또 머리에 핀을 꽂은 채 코믹한 표정으로 입술을 찡그린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진다. 그런가하면 촬영 현장에서 찍은 근접 셀카에서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 준다.

또 ‘추적자’ 출연 당시 대본 연습을 하다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누군가를 쳐다보는 사진도 팬들에게 친근한 분위기로 다가온다. 김성령의 이같은 반전 매력은 극중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끈다.사실 김성령은 시트콤에서 개다리 춤을 추며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팬들에겐 여전히 미스코리아 출신의 미녀배우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김성령은 요즘 ‘추적자’에 이어 ‘야왕’에서 연타석 홈런를 치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야왕’에서는 자신이 낳은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성애로 시청자들의 동정을 받고 있다. 동생 도훈(정윤호)을 너무나 아껴주며 ‘궁디팡팡’을 해주는 덕분에 정윤호 팬들에게는 ‘도경찡’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성령은 앞으로 극중에서 권상우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들은 벌써부터 ‘차도커플’(차변호사와 도경) ‘애마커플’로 불리며 관심을 모은다. ‘차가운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운명적 만남이 과연 어떤 관계로 발전될지 새로운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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