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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정겨운에 '쏘쿨' 육두문자 이별통보 '통쾌'
김영기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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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8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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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15년 세월을 함께한 남친 정겨운을 향해 속 시원한 ‘육두문자 이별통보’를 날려 보는 이들의 통쾌함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2회 분은 시청률 8.2%(닐슨 코리아, 전국)를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 7.4%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주은(신민아)이 호텔에서 남친 우식(정겨운)과 수진(유인영)이 함께 나오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후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주은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받기 위해 영호(소지섭)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찾아 갔다가 로비에서 우식과 수진을 우연히 마주쳤던 상황. 하지만 주은은 수진과 함께 있는 우식을 급히 피하려다 문에 부딪혀 바닥에 나뒹굴게 됐다. 이때 영호가 나타나 애인 행세를 해주면서, 더할 나위 없이 창피하고 굴욕적인 순간을 모면하게 됐던 것. 이후 어쩔 수 없이 영호가 묵고 있는 스위트룸까지 올라간 주은은 도리어 영호로부터 탈골된 치료받는 도움을 받았다.

이어 주은은 더 이상 피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로비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우식을 만나러 내려갔다. 주은은 “어디 너 소리 지르고, 나 무릎이라도 꿇을 데로 가자”는 우식에게 “방금 어깨가 빠졌었데. 그거 고쳐준 사람이 그러더라. 무리하지 말라고. 결론 정해진 일. 조용하게 간단하게 끝내자”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차분한 반응을 보여 우식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주은은 자신과 수진의 일에 대해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는 우식을 향해 “수진이랑 로비에 있어도 넌 오해할 상황인거고, 난 어떤 남자랑 스위트에 있어도 아니지. 니 눈엔 내가 그래. 이제”라며 “길고 길었던 우리 인연, 여기서 종료하자”라고 떨리는 어깨를 간신히 버티면서도, 이별을 전했다.

하지만 우식은 주은의 마음 상태를 헤아리지 못한 채 새롭게 시작한 수진과의 관계를 주은에게 털어놓으며 “헤어지는 마당에 염치없는 부탁하나 하자면, 수진인 잘못 없어”라고 적반하장 수진이를 감싸는 말을 끄집어냈던 터. 순간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한 주은은 “죽여 버릴까 이 XX?”라며 “헤어지는 마당? 그 마당에서 능지처참 당하기 싫음 좀 닥치지?”라고 거침없는 육두문자를 쏟아냈다.

또한 자신에게 변호사가 되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하는 우식을 향해 “내가 아는 모든 품위와 격식을 다해 참아주는 중이니까. 기름통에 라이터 던지지 말고, 닥치고 꺼져. 되도록 지구 끝까지”라고 일갈하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거친 언어를 찰지게 구사하는 신민아의 색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인영이 S라인 9등신 몸매를 드러내며 본격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120kg 거구체격의 흑역사를 가지고 있던 오수진(유인영)이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주은이 일하는 로펌의 부사장으로 나타났던 것. 특히 오수진은 주은의 15년 연인이었던 우식과 데이트를 나누는 모습으로 주은을 충격에 빠뜨렸는가 하면, 현장을 목격당한 후 주은과 만난 자리에서 “우식이가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그러던데”라고 답하는 등 뻔뻔한 모습으로 주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앞으로 주은과 수진이 벌일 갈등을 예고하며 극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3회는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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