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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 시즌3. 탑4 확정! (종합)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박수진-이형은-한동근-오병길 4강 진출!

  • 입력 2013.02.09 11:3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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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의 3차 생방송 무대에서 연령별 각 조 우승자를 가리며 마침내 최종 톱4가 확정됐다.
박수진, 이형은, 한동근, 오병길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반면 박우철, 한기란, 나경원, 정진철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0대 그룹의 박수진(우)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로 풋풋한 댄스 실력과 매력을 보인 박우철(좌)을 눌렀다. 공연 후 심사평은 박우철쪽이 우세했지만 90%를 차지하는 막강한 문자투표 결과에서 박수진이 승리한 결과다. 박우철은 김태희를 연상하며 곡을 부르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대 초반 여자그룹에서는 이형은(좌)이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선곡해 전 무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가창력을 뽐내며 린의 ’시간을 거슬러‘(해를 품은 달 O.S.T.)를 열창한 한기란(우)을 꺾었다. 한기란은 용감한형제 멘토에게 "선곡이 잘못됐다. 이 곡은 한기란씨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빅 매치가 예상된 20대 초반 남자그룹에서는 한동근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한동근(좌)은 그동안 스캣이나 애드립을 무기로 현란한 가창력을 뽐내왔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10대 20대 여성분들에게 꼭 사랑을 받고 싶다며 패닉의 ‘기다리다’를 선곡했고, 깔끔한 편곡에 맞춰 기교를 뺀 돌직구 가창력으로 승부했다. 담백한 보컬이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최고의 무대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라이벌 나경원(우)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로 프로급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여 용감한현제 멘토는 “경연의 우승을 떠나 이미 프로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나중에라도 꼭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고, 김태원 멘토는 “이승철에게 소개해주고 싶을 만큼 물건이다”는 극찬을 보였음에도 라이벌 매치의 성격상 한동근에게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20대 이상 그룹의 오병길(좌)과 정진철(우)의 대결에서는 오병길이 합격했다.
정진철은 가족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했고 폭풍 성량을 과시하며 고음역대가 줄줄이 이어지는 후반부까지 최선을 다해 열창했지만 장염으로 인한 링거 투혼으로는 다소 버거운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샀다, 결국 니요의 'Closer'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오병길이 승리했다.

이로써 각 조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 한편 멘토를 대표하는 멘티들의 진정한 서바이벌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MBC ‘위대한 탄생’ 시즌3는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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