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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고어 잔혹 동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3D>
남궁선정 기자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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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8  0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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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 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은 결말은 간단하다. 마녀를 무찌르고 과자집의 보물까지 가지고 돌아왔을 때, 계모는 알 수 없는 병으로 죽은 뒤였고 헨젤과 그레텔은 아버지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고 끝을 맺는다. 
   
▲ 헨젤과 그레텔... 15년 후 마녀사냥꾼이 되어 돌아오다
  하지만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3D>에서는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이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과자집에 도착,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마녀들이 무려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해서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에게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 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화끈한 대접전을 시작하는데… 
   
▲ 오빠 헨젤 역의 제레미 러너는 힘든 액션을 마다하지 않는다
  위르콜라 감독의 상상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 영화는 두 남매의 캐릭터를 마녀라면 물불 안가리고 사냥하고 보는 저돌적인 캐릭터로, 그리고 그들의 싸움에 꼭 필요한 무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창조한다. 또한 다양한 마녀들의 분장쇼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독과 제작진의 상상력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영화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액션 장면마다 배우들이 온 몸을 던져 관객들이 보기에도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극 중에서 헨젤과 그레텔은 마녀 사냥에 있어서 고전을 거듭한다. 일반적인 영화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해 손 쉽게 악당을 물리치는 것과 달리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마녀들을 상대하면서도 두려워하거나 몸을 사리지 않는 남매의 콤비 액션은 더욱 스릴 넘치고 리얼한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총, 석궁, 칼, 와이어 등 모든 무기를 활용하는 빠른 리듬감과 리얼한 타격감의 액션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MTV식 동화 해석은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직선적인 액션씬을 관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화려함을 제공하고, 거침없는 남매의 리얼 액션은 쉬지 않고 땅바닥에 나뒹굴고, 까이고, 차이고, 내동댕이 쳐진다.  
   
▲ 동생 그레텔은 망설임없이 마녀와이 싸움에 온 몸을 던져 싸운다
   <어벤져스>, <본 레거시>로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제레미 레너가 분한 헨젤은 검은색 가죽 코트를 휘날리며 복고-미래지향적인 총을 사용한다. 중세 시대 배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기묘한 조화를 이루는 헨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색다른 섹시미를 선보이며 급부상하고 있는 젬마 아터튼은 헨젤의 여동생, 그레텔로 분해 냉철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이지적으로 생각하지만, 필요할 때는 말 보다 주먹이 앞서는 강인한 섹시 헌터 그레텔은 거대한 총부터 2연발식 석궁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 사악한 대마녀와의 대결의 결말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 남매를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마녀 뮤리엘 역은 <엑스맨>, <타이탄>의 팜케 얀센이 맡았다. 기형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다른 마녀와 달리 뮤리엘은 흑발의 매력적인 미녀의 얼굴을 하고 있어 그녀만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 미나(필라 비탈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미나는 마녀로 몰려 화형 당할 위기에 처했던 자신을 구해준 헨젤에게 첫 눈에 반하고, 뮤리엘을 쫓아 점점 더 위험 속으로 빠져 가는 헨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MTV식으로 해석한 하드고어 잔혹 동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3D>은 기존 동화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지닌 블러디 3D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월 14일 개봉, 극장가에 유쾌하고 화끈한 19금 액션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MTV 식의 스타일리쉬한 잔혹 동화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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