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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첫 방송 백배 즐기기! 관전포인트 셋

  • 입력 2015.11.09 08:0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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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MBC 새 일일극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이 오늘(9일) 밤 8시 55분 베일을 벗는다.

MBC 일일특별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소재와 주제를 담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앓기 마련인 사랑의 열병과 후유증, 그런 고비마다 결국은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다양한 세대와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기 때문이다.

첫 방송을 앞둔 ‘아름다운 당신’ 측은 본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3가지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소나기처럼 맞닥뜨리게 되는 예측불가의 사랑, 그 다양한 모습

글도 그림이 되는 박정란 작가의 공명 깊은 대본과 남녀 사이의 섬세한 감성 연출에 탁월한 고동선 감독이 만났다. 살면서 겪을 법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그 어떤 일일극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 설명되지 않는 몰입, 피하고 싶은 상처와 미련 등을 세대와 캐릭터가 다른 가족의 여러 구성원을 통해 투사한다. 재기발랄한 태권소년소녀 마승기(여의주 분)-차서동(김규리 분)의 연애부터 인생 앞에 겸허히 선 조윤재교수(박근형 분)와 한순희(반효정 분)의 우정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변화무쌍함을 [아름다운 당신]을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명품 배우들의 내공 깊은 연기

‘일일드라마의 결정판을 보여주겠다’는 제작진의 의지에 걸맞는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이 벌써부터 화제다. 일일연속극은 일상을 대변하기에 현실과 밀착도 높은 캐릭터의 구성과 연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일일극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이 엇갈린 사랑으로 멜로를 끌어간다면, 걸어온 연기 인생이 안방극장의 역사라고 말해도 좋을 베테랑 연기자 반효정, 박근형, 정애리가 실재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그들과의 갈등, 용서, 회복을 통한 진정한 가족의 가치를 보여준다. 대본리딩과 녹화현장에서 입증된 배우들 간의 호흡과 조화가 과연 어떻게 드러날지 주목되는 때이다.

- 방송사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

남녀주인공이 라디오PD와 작가로 그려지고 있기에, 방송사는 주요 배경이 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현장인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두 남녀가 일하거나 티격태격하는 공간으로 노출되는 MBC 상암 신사옥의 곳곳이 드라마 곳곳에 배치될 예정. 게다가 늦가을에 걸맞는,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의 선곡이 곁들여진 극중 라디오 프로그램은 보는 재미 뿐 아니라 덤으로 듣는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새 일일극 '아름다운 당신'은 오늘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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