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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알고보니 단순한 악녀가 아닌 국정원 비밀요원?

[야왕] '네티즌 수사대'가 밝혀낸 수애의 정체...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다

  • 입력 2013.02.06 12:24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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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 출연중인 배우 수애가 알고 보니 국정원 비밀요원 출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포착됐다.

극중 다해(수애)는 달동네 판자촌에서 태어나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욕망의 여인으로 순정남 하류(권상우)를 버리고 신분상승을 꾀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녀의 감춰진 과거가 커뮤니티 사이트 ‘야왕’ 갤러리와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밝혀진 것.

극중 악녀 캐릭터와 비밀요원이라는 출신 성분의 함수관계가 그럴듯한 유머로 웃음을 안겨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수애는 원래 국정원 비밀요원이었으나 ‘야왕’에서 신분세탁 실패로 시청자들에게 꼬리를 잡혔다는 것이다.실제로 수애는 전작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베일에 싸인 NTS 특수요원으로 출연했다.

수애는 이 드라마가 끝난 후 ‘야왕’에 침투해 시청률을 올리라는 특명을 받았다고 한다. 누리꾼들이 주장하는 ‘10가지 증거’는 다음과 같다.1. 모든 여자 스파이가 그렇듯 수애는 빼어난 미모임. 언제라도 미인계를 써야 하니까.

2. 살벌하게 “죽어”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류에게는 “오빠 없으면 죽어”라고 말하면서도 도훈(정윤호)이 프러포즈를 하자 “거짓말이면 죽어”라고 말했다. 사랑고백도 이처럼 살벌함.

3. 맨손으로 남자도 간단히 제압한다. 하류와 ‘어브바 키스’를 할 때와 도훈과 ‘벽난로 키스’를 할 때 상대방의 목을 꺾어 완력으로 제압하며 적극적인 키스를 시도했음.

4. 검은 모자를 쓴 괴한이 초인종을 눌렀을 때 깜짝 놀람. 국정원에서 찾으러 온 줄 알고.

5. 하류에게 뺨을 맞아도 끄떡없음. “그럼 됐지”라며 쿨하게 대꾸함. 역시 특수요원답다.

6. 정보력이 뛰어난 천하의 백학그룹도 그녀의 본래 신분 및 남편과 딸을 밝혀내지 못함.

7. 백학그룹에 잡입해 비리를 파헤치라는 지시를 받았음. 그래서 도훈과 접선을 시도함.

8.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킬러답게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죽일 수 있음. 목장에서 양아버지를 살해했고 앞으로 하류에 대한 청부살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 국정원 7급 공무원 출신에 걸맞게 현재 백학그룹 과장임. 국정원 7급은 과장급에 해당.

10. 위기의 순간에 본능적으로 권총을 꺼내든다. 역시 퍼스트레이디도 못 속이는 출신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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