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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송지은-이재준, 주연 신고식 첫 날 시청률 1위!

  • 입력 2015.11.03 08:2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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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송지은, 이재준이 나란히 주연 첫 신고식을 치른 '우리집 꿀단지'가 첫 회 만에 23.1%(닐슨리서치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1위의 성적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1 ‘우리집 꿀단지’ 첫 회를 통해 첫 공중파 주연에 첫 도전한 송지은은 면접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마이너스 청춘이 되어버린 취업 준비생 ‘오봄’으로 분했다.

'우리집 꿀단지' 첫 회에서는 취준생 송지은이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지은은 주류 회사 면접을 위해 수많은 막걸리를 직접 시음하며 연습하는가 하면, 주류 회사 홍보 내레이터 아르바이트 중 이재준(강마루 역)의 반지를 훔쳤다는 오해로 수모를 사는 등 힘겨운 이 시대 청춘의 단상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남자 주인공 이재준과의 조우도 인상적이었다. 송지은이 주류회사 ‘풍길당’의 면접 시험날 아침 늦잠을 자고 서둘러 나가는 길에 함께 택시를 타게 된 것. 정확히 말하자면 이재준이 타고 있던 택시에 면접에 늦은 송지은이 탑승한 것이지만, 극 중 심상치 않은 둘의 우연을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게 했다.

학비와 용돈을 해결하기 위해 변변한 스펙도 쌓지 못하고 취직도 뜻대로 되지 않지만 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송지은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에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우리집 꿀단지’와 힘든 현실을 맨몸으로 헤쳐나갈 송지은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 시대 마이너스 청춘 ‘오봄’ 역할을 맡은 송지은 주연 ‘우리집 꿀단지’는 평일 저녁 8시 2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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