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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 무심한 듯 시크하게! 기럭지 활용의 '좋은 예'

  • 입력 2015.10.31 13:47
  • 기자명 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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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진수연 기자] 배우 이광수가 모델 출신다운 아우라를 뽐낸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에서 생선인간 ‘박구’ 캐릭터를 열연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이광수가 ‘씨네21’ 1027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앵글을 응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무심한 듯한 눈빛으로 바닥에 누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루즈핏 오버사이즈 코트에 운동화를 매치했지만 그의 큰 키와 결합된 시너지가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뿜고 있어 '역시 이광수' 답다.

이번 1027호 ‘씨네21’에서 이광수는 영화 ‘돌연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광수는 8kg의 생선탈을 쓰고 연기했던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광수는 “박구를 표현해내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예상하면서도 해내고 싶었다”고 말하며,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했던 깊은 고민도 전했다. 또한, 그는 “내가 가진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광수는 카메라 셔터에 맞춰 여러 가지 표정과 포즈를 유연하게 선보였다. 화보 촬영은 물론 인터뷰까지 진지하고 성실하게 응하면서도, 휴식시간에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는 후문.

한편, 10월 22일 개봉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는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출연하였으며, 국내외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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